문제 해결 :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수집보류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대한 블로그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제 블로그도 네이버에 등록한 후 URL 수집 요청을 넣어두었었습니다. 이틀정도 지난 뒤 다시 들어가 보니 모두 보류되어 있더군요. 사유가 따로 표시되지 않아 진단해 보니 SEO 불충족이 원인이었는데 그중 H1 태그가 2개가 잡히는 것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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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 티스토리 블로그 H1 중복 문제
• H1 중복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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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H1 중복 문제

소스를 열어보니 사용자가 단순히 글을 게시하는 영역에는 H1 중복 문제가 없었습니다. 티스토리에는 H1 태그가 2곳에서 사용이 되는데, 하나는 블로그 포스팅의 제목, 다른 하나는 블로그 최 상단에 노출되는 블로그 이름에 H1 태그가 하나 더 사용되는 중이었습니다.

이건 사실상 포스팅할 때 주의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스킨 편집을 통해 둘 중 한 개의 태그를 다른 태그로 바꾸어주어야 합니다.

H1 중복문제 해결

사실 이 부분은 구글 애드센스 및 서치콘솔 이용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네이버 검색유입을 포기한다면 굳이 HTML 태그까지 수정해 가며 바로잡을 필요는 없는 부분이지요. 그러나 네이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포털 사이트입니다. 국내 인터넷 사용인구 중 50% 이상의 사용자들이 네이버를 이용하고 있지요. H1 중복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이를 포기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선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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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 중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HTML 편집을 해야 합니다.
이제 익숙하시죠? 스킨편집 - HTML 편집

HTML 편집 페이지에서 Ctrl + F를 누른 뒤 header를 검색해 주세요. n번째 줄로 알려드리면 좋겠지만, 스킨에 따라 이 태그가 있는 곳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렇게 알려드리긴 힘들어요. header는 class 이름이나 태그 id를 검색하려는 건데, 스킨에 따라선 이 이름도 다른 스킨이 더러 있습니다. 이 부분까지 하나하나 캐치해 드리긴 힘들어요.

header부분의 h1 태그를 div로 수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h1으로 적용되어 있는 스타일시트(CSS)를 찾아서 수정해주어야 합니다. 적용버튼을 누르시고 CSS를 클릭해 주세요.

Ctrl + F를 누른 뒤 header h1을 검색해 주시면 관련된 스타일시트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때, 스타일시트는 절대 지우시면 안돼요. 잘못 지워버리면 블로그 전체 디자인이 꼬여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아래 부분을 통째로 복사해서 아래쪽에 붙여 넣어주세요. 오른쪽 이미지를 보시면 기존 소스 아래쪽에 붙여 넣은 거 보이시죠?

여기까지 수정을 마치고 최종적으로 적용버튼을 누른 뒤 실제 블로그 페이지에서 h1을 찾아보면 기존에 4개가 검색되던 h1 태그가 2개만 잡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개가 잡히니까 더 빼야 하는 것 아닌지 고민하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을 듯하여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HTML 태그는 여는 태그와 닫는 태그가 한 세트를 이룹니다. 문단을 나누는 태그는 <p></p> 진한 글자는 <b></b> 이런 식으로 요. h1태그가 두 개가 잡혀도 한 개는 여는 태그, 다른 한 개는 닫는 태그이니 2개가 잡히는 것이 정상입니다. 오히려 h1 태그가 1개만 잡히면 수정과정에서 소스가 꼬인 거라 다시 고치셔야 해요. 간혹 이렇게 수정한 뒤에도 h1 태그가 2개 이상 잡히는 스킨이 있습니다. 이런경우는 대부분 페이지 내 자바스크립트나 스타일시트, 혹은 주석처리된 태그에 h1 문자가 있는 경우로 신경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h1> .... </h1> 이 1개인지만 확인해주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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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 중복 확인하는 방법은 포스팅 페이지 내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하신 뒤 페이지 소스 보기를 누르시면 복잡한 HTML코드가 쭉 늘어져있는 페이지가 열립니다. 여기에서 Ctrl + F를 누르고 H1을 검색해 보시면 몇 개가 검색이 되는지 숫자로 표시됩니다.

이렇게 해서 수집 보류되던 URL들을 모두 다시 수집요청하여 지금은 수집성공상태입니다. 어제부터 조금씩 네이버 검색유입이 있는 것도 확인했고요. 블로그는 글만 쓰는 게 다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입니다.